어제, 12월4일 비트코인이 54k 에서 약 42.6k 까지 폭락하였다.(바이낸스-달러가격 기준) 이후 반등이 와서 현재는 약 49k 이다. 약 21% 폭락후 반등하였다.
선물가격은 약 41k까지 폭락했는데(정확히 약 40800정도), 선물 연쇄청산이 일어난 것으로 보인다.
비트코인이 이정도니 3-40% 떨어졌던 코인들이 수두룩하다. 물론 많이들 반등했다. 폭락 전 가격을 회복하진 못했지만
이제 하락장 시작인가? 고점이 이미 지난것일 수도 있다.
나는 지난 분석글에서 비트코인 고점이 7만-12만 정도일 것이라고 예측해둔 바 있다. 고점이 도래하는 시기는 늦어야 내년 1월.
2021.11.22 - [암호화폐/crypto - 정보] - 비트코인 가격 전망 (by 반감기 사용한 예측 모델)
비트코인 가격 전망 (by 반감기 사용한 예측 모델)
오랫동안 미루고 미뤘던 포스팅이다. 포스팅 하는데 너무 오래 걸릴 것 같아 작성을 미루다 비트코인 가격이 66000달러를 돌파할 때 쓰기 시작했었다. 그 후 일시저장해놓고 한동안 손 놓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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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각은 변하지 않았으며, 고점이 이미 지나간 69000일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든다.
폭락 이유가 오미크론이나 금리인상 때문이라고 하는 기사들도 보인다. 그런 기사들은 큰 의미가 없다. 원래 상승장에서는 좋은 기사가, 하락장에서는 나쁜 기사가 나오기 마련이다.
이번 하락장 특징은 이더리움 가격 방어력이 굉장히 좋았다는 것이다. 물론 비트코인 폭락에 같이 떨어지긴 했지만 최대하락폭도 비트코인보다 덜했고, 회복도 훨씬 빨랐다.
이더리움 덕분에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더 떨어져서 현재 약 40.7정도이다. (보통은 폭락장이 오면 알트코인 가격 하락폭이 더 크기 때문에 비트코인 도미넌스가 올라가곤 했었다.) 비트코인 도미넌스 저점까진 아직 조금 더 남았기 때문에 한동안 비트코인보다 이더리움 가격이 더 좋을 수도 있다고 생각되긴 하지만, 결국 비트코인은 비트코인이며 이더리움이 대체할 수 없기에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다시 올라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비트코인 도미넌스에 관한 과거글 참고)
2021.11.06 - [암호화폐/crypto - 정보] - 중요지표 : 비트코인 도미넌스(BTC. dominance)
중요지표 : 비트코인 도미넌스(BTC. dominance)
이 글은 앞 절반 정도는 코인 입문자를 위한 글이지만 나머지 절반은 도미넌스가 뭔지 이미 아는 사람에게도 조금 신선할 수 있겠다. 어느정도 코인 입문 고인물만 되어도 비트코인 도미넌스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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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오늘의 폭락에서 얻을 수 있는 교훈이 있다.
1. 선물은 무조건 저배율로 할 것 & 안전장치를 마련해 둘 것.
- 고배율로 했을 경우 반대방향으로 움직이면 청산당할 확률이 굉장히 높다. 특히 어제같은경우 저배율이라고 생각되는 3,4,5배 레버리지도 많이들 청산당했을 수 있다. 선물은 청산당해 버리면 반등이 와도 손실을 회복할 수 없고 그대로 원금손실이 되어버린다.
- 이런 폭락을 예측할 수 있는 사람은 많지 않고, 있다 해도 매번 예측할 수 있는 것이 아니다. 나름 저배율인 3배 레버리지라고 해도 코인이 35% 폭락후 반등한다면 선물이 청산되어버려 원금 100% 손실이라는 끔찍한 일이 일어나는 것이다. 그러므로 저배율로 하는 한편 안전장치도 만들어 두어야 한다. 원금을 모조리 선물에 투입하지 말고, 일부는 포지션을 유지하는 한편 일부는 저점에 매수하도록 미리 주문을 걸어두는 것이다. 예를 들어 어떤 코인이 100달러일때 3배레버리지로 매수했다면 80달러, 70달러, 60달러쯤에 매수주문을 나누어 걸어둔다. 그러면 저점매수하는 효과도 있으며 평단가가 낮아져 선물 청산도 안 당하게 된다. 반등에서 오히려 이익을 볼 수도 있다.
- 미리 주문을 걸어두지 않으면, 폭락장에선 어떻게 해야 할지 몰라서 우왕좌왕하다 주문을 못 할 수도 있다. 또한 앱이 버벅이고 주문이 안 들어갈 때도 많으므로 꼭 미리 주문을 걸어둬야 한다.
- 이런 안전장치 없이 선물거래를 하는것은 도박이라고 생각한다. 이런 이벤트가 흔하진 않지만 6개월에 한 번쯤은 꼭 발생하는 이벤트이다. 안전장치 없이 한다면 언젠가는 원금을 잃을 수밖에 없는 것이다.
2. 폭락 후엔 항상 반등이 있다.
- 항상 그랬다. 폭락 후엔 여김없이 반등이 있었다. 반등은 무조건 있다. 어떠한 악재라고 해도 마찬가지이다. 중국에서 코인거래 금지라는 엄청난 악재에서도 반등은 있었다.
- 그러나 반등자리를 잡는 건 정말 어려운 일이다. 어디서 반등할지 정확히 맞출 수 있는 사람은 아무도 없다.
- 또한 폭락중일때 매수하는 것은 정말 용기가 필요한 일이다. 또한 애매하게 매수했다가 같이 물릴수도 있다. 그러므로 폭락에 매수는 정말 신중하게 결정해야 한다.
- 그러나 지금까지의 차트를 보면 최대하락폭을 예상해 볼 수는 있다. 100달러 하던 코인이 하루만에 10달러가 되지는 않는다.(스캠코인 제외) 매수한다면 최대하락폭 가격 정도에 걸어두고, 매수가 안 되면 깔끔히 포기하는 식으로 가야 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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