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감기는 지났는데

비트코인 반감기는 어제로 지났다
다들 엄청 떠들어 댄 것 치고 생각보다 정말 정말 조용히 지나갔다.
 
원래 아이디어는 반감기 직전 상승하면 매도후 밑에서 다시 주우려고 했었는데
상승은커녕 하락이 와버려서 뭐 아무 의미가 없어져버렸다. 그래서 쭉 홀딩중, 비중은 여전히 비트반 알트반인데 이번 하락때 알트가 더 하락해서 비트 비중이 좀 더 늘어나긴 했다.
 
여기서 더 오른다고 생각을 하긴 한다. 원래 계획은 언제 파는거더라,, 나도 기억이 잘 안 나서 예전 글을 참고해보니 최소 내년 중순 이후 매도하는 걸로 서놨다.
 
이번은 조금 다를 수도 있다, 왜냐면 반감기 전에 이미 전고를 넘었기 때문에 여기서 이미 이전과는 다른 모습을 보이고 있다. 여기서 조금 큰 조정이 올 수도 있다고 생각은 한다. 
 
그래도 상관없다. 막상 조정장을 겪으면 기분이 좀 안 좋긴 하겠지만
어차피 지금 가격이 고점은 아니라고 믿는다
 
최근에 한 투자 모임을 갔다
다양한 분야에서 잘 하시는 분들이 많더라, 조용히 이것저것 많이 듣다 왔다.
내가 이렇게 혼자 방구석에서 분석하는 게 맞는가 생각을 해 보았다. 투자인지 투기인지 여튼 다들 각자의 방식으로 해 나가더라.
내 성향을 따지면 퀀트쪽에 많이 가깝다
룰 베이스- 규칙을 찾아내고 그 규칙에 따라 매수 매도를 해내야 한다.
 
상승장에서 매도하는 것도 규칙을 만들어둬야 한다. 이번에 겪은 알트코인 불장 아닌 불장에선 매수 매도 관련한 규칙이 없었다, 그래서 좀 물렸지 ㅡㅡ 
 
그래서 매수 매도를 어떻게 해야 할지 계속해서 고민하고 있다. 현재 고려하고 있는 방식은 그리드 방식에 가깝다
바이낸스에서 그리드 매매를 서비스 하고 있는 것으로 알고있긴 한데, 정확히 어떤 식으로 제공되는지는 알지 못한다.
그리드 방식이 그렇게 효과가 좋다면 바이낸스에서 저렇게 오피셜하게 서비스하진 않았겠지, 고작해야 평단관리 정도 하는 정도겠지.
 
그러면 어떻게 해야 할까
다행히 나는 코딩을 할 줄 안다, 그래서 원하는 매매전략을 자동으로 돌아가도록 구현할 수는 있다.
 
 
일단 생각하는건 그리드 전략에서 매도만 하는 쪽인데,, 오르면 매도만 하고 내려도 매수를 하지 않는 방식..?
그러면 평단관리가 아쉽지 않나 싶긴 한데
예전에 매수매도를 다 하는 그리드 전략을 만들어서 해 봤더니
매수 매도를 모두 시행하면 하락장때 같이 물려버리고 상승장때도 생각보다 수익이 크지 않았다는 단점이 있었다.
 
어떤 식으로 하면 좋을지 chat gpt 한테 물어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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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그리드 매매 전략 개선

• 동적 그리드 조정: 고정된 그리드 대신 시장의 변동성에 따라 그리드의 간격과 매수/매도 수준을 조정하는 동적 그리드 전략을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시장의 변동성이 높은 경우 그리드 간격을 넓히고, 변동성이 낮은 경우 간격을 좁히는 방식입니다.
• 이익 실현과 손절매: 각 그리드 수준에서의 이익 실현 목표와 손절매 수준을 설정합니다. 예를 들어, 특정 가격대에서 10% 이익이 발생하면 일부를 매도하고, 5% 하락하면 그 수준에서 손절매를 고려합니다.

2. 점진적 매도 전략

• 점진적 매도: 가격이 상승할 때마다 일정 비율로 자산을 매도하는 전략을 구현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특정 가격 상승마다 (예: 5% 상승마다) 자산의 10%를 매도합니다.
• 가중 평균 가격 매도: 상승장에서 가중 평균 가격을 계산하여 해당 가격을 초과하는 경우 매도하는 전략입니다. 이 방법은 평균 이상으로 가격이 상승했을 때 이익을 확보할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3. 트레일링 스톱 전략

• 트레일링 스톱: 가격이 상승하는 동안 계속해서 매도를 지연시키다가, 가격이 일정 비율로 하락하기 시작하면 자동으로 매도합니다. 예를 들어, 최고점 대비 5% 하락시 매도하는 방식으로 자동화할 수 있습니다.

4. 복합 전략

• 포트폴리오 다변화: 여러 알트코인에 대해 서로 다른 전략을 적용하여 리스크를 분산합니다. 일부 코인은 그리드 매매로, 일부는 트레일링 스톱으로 관리하는 식입니다.
• 시장 분석 도구 활용: 기술적 분석 도구(예: RSI, MACD)를 사용하여 매매 시점을 결정합니다. 이러한 도구를 사용하여 과매수 또는 과매도 상태를 파악하고, 이를 기반으로 매매 결정을 내릴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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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와 3에 흥미가 간다
좀 더 생각해 보자. 백테스트를 돌려볼 수도 있고..